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3학년 초등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원을 위한 자료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 뉴 디딤돌’과 ‘부산 초등 교사들의 마음에 교사 교육과정을 담다’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지역 특색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교사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교육과정 함께 읽는 초등 교사 공부방’을, 지난해 3월부터 ‘교사 교육과정 연구회’를 각각 운영해왔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는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뉴 디딤돌’은 학교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편성하기, 운영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로 나눈 도움 자료와 유용한 팁 등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2023년 부산교육 주요 정책, 학교 운영 예시, 범교과 학습주제의 교과 재구성 자료 등도 제공한다. 특히, 2023년 신규 발간된 ‘부산 초등 교사들의 마음에 교사 교육과정을 담다’는 교육과정 관련 개념 정리, 단계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내용 안내, Q & A, 운영 예시 등을 제공함으로써 초등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료들은 ‘2023 주요업무계획’,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등과 함께 교육지원청별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도움 자료로 활용된다. 시 교육청은 이 자료들을 책자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도 제공해 일선 학교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새롭게 개발한 교육과정 자료들이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고, 자율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초등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자료들을 개발·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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