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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나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3년 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육군 제53보병사단 등 3개 유관기관별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통합방위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그동안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선 정재열 서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민·관·군·경·소방에서 선발된 유공자 16명에게 부산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장, 부산시경찰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민 화합의 장을 함께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기관에서 현 안보정세(국가정보원 지부) 통합방위태세 주요성과 및 추진방향(제53보병사단) 경찰 통합방위태세 확립(부산경찰청) 등을 보고하며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박 시장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부산의 안보와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계신 우리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에 깊은 신뢰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의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올해도 모든 통합방위 주체가 스스로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안전 제일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대내외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 지난 8일 대통령 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부산시 통합방위회의에도 직접 참석하며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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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2023 통합방위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