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강서신도시 건설사업의 첫 관문인 택지개발지구지정에 대한 심의가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안한 4,909,000㎡ 규모대로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중앙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말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고시되면 강서신도시건설사업은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이 조성되는 강서신도시의 위치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으로서 57,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약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강서신도시는 2008년말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시작으로 2013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강서신도시를 기존의 택지조성 후 단순 매각하는 방식과 달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저밀도 친환경적인 도시공간을 구축하고 창의적, 입체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현상공모를 시행하고 이의 실행을 돕기 위하여 도시계획, 건축, 환경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