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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까지 부산시 내 약 3,500여 개소 정류장 표지판 전면 교체 완료 목표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시내버스 정류장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부산시 내 약 3,500여 개소 표지판 전면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 미관 개선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표지판 정비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어 병행 표기 확대, 정류소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명주소 표기 등이다. 시는 정류소 표지판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 디자인 설계 및 검토를 거쳐 올해 2월 디자인을 확정했다. 기존 디자인과 비교해 시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디자인 확정 후 도로명주소 표기를 위해 각 구·군의 의견 조회를 거쳐 3월부터 개선된 디자인으로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을 교체하고 있다. 현재 시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 교체 대상은 총 3,555개소 이며,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면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총 3,555개소 : 지주형(신형) 2,138개소, 구형 1,192개소, BIT(정보안내기) 225개소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 정비로 외국인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증진, 편리한 정류소 위치 정보 제공, 도시미관 개선 등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확대될 것이며,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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