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유엔평화기념관 공존의 광장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UN Peace Road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지방보훈청과 유엔평화기념관 공동주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부보훈청장, 유엔평화기념관장, 시남구청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패밀리 서포터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위트컴 조형물 기부금 전달식 인사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출정식을 진행한 후 UN평화문화특구 일대를 다함께 걸었다.(사진=부산보훈청) 이 날 걷기대회는 6·25전쟁 참전 22개 국가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출발하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산문화회관,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 등 2.2km 길이로 구성된 코스로 진행했다. 또한 태극기 바람개비·에코가방 만들기, 정전 70주년 피스 타투 등 6개의 홍보체험 부스운영과 리차드 위트컴 장군 특별 사진전 전시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 걷기대회가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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