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류영길)는 11일 오후 5시 30분께 사하구 다대동 낫개부두 호안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이모(43)씨 변사체를 인양하여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초 발견자 이모(36)씨등 3명이 낚시를 하던 중 물 속에 떠다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부산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신고접수 후 경비정을 이용하여 변사체 인양했다.
변사체는 키 150~155cm에 몸무게 45kg정도의 40대추정의 여자로 발견 당시 상의 파란색 브래지어, 하의 분홍색 팬티 차림이었으며, 오른다리가 거의 절단된 상태이며 왼쪽 허벅지와 오른쪽 가슴 위에도 깊은 자상이 있는 상태였고 지문 확인결과 대구 서구에 사는 모씨로 신원이 확인 됐다.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망자의 유족을 찾는 한편 목격자 및 현장 탐문수사를 통해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