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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부와 시 재정 여건과 재정 운용 방향도 함께 공유
한국디지털뉴스 임철용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6개 구·군 단체장, 28개 시 실·국·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건전재정 선언식을 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16개 구청장·군수는 건전재정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에 함께 서명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선언문은 오은택 남구청장이 대표로 낭독할 예정이며, ‘건전재정’, 밝은 미래’,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건전재정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에 앞서 정부와 부산시의 재정 여건과 재정 운용 방향을 공유한다. 국세와 지방세 징수현황에 기반한 내년도 재정 여건과 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예산요구 단계부터 재정운용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요소에 예산이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늘 선언은 재정투입을 무조건 줄이자는 것은 아니며, 성과가 미흡한 사업,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민생안정과 지역소멸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필수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정부, 시, 구․군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립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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