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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부산장애계, 향토기업 등 지역사회 관심과 다양한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이하‘대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및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15개의 장애 유형을 대상으로, 6개 전체 대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이 참여한다.이번 대회는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부산 장애계와 시민, 향토기업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국비, 시비 외에 민자 확보가 필수적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 경기침체, 짧은 대회 준비기간 등으로 대회 추진을 위한 민자유치가 무산되다시피 해 대회 개최에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 밖에도 한국장애인연맹 부산지부, 부산문화재단, 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대학교 등 지역 기관에서 대회 연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회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장애친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이 인권 선도 국제도시의 위상을 확보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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