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2단계 사업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부산시, 부산항만공사) 지정 도시미래비전 제시 및 2030세계박람회 개최 연계를 위한 전략 수립 용역 중  ▲ 북항 재개발 조감도.(사진=부산시청) 한국디지털뉴스 임철용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시 컨소시엄인 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가 컨소시엄’ 기관 중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시’와 ‘부산항만공사(BPA)’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공식 요청한 결과이다.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컨소시엄 기관들(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은 연내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와 북항 2단계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안으로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주요 시정사항을 담은 도시 미래비전 제시 및 2030세계박람회 연계 통합방안 검토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북항 2단계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에 용역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에 ‘시 컨소시엄’(시, 부산항만공사(BPA))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협조와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우암·감만동을 대상으로 하는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