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개최 올해는 2일 일정으로 확대 개최해 부산 최대 규모의 범시민 축제의 장으로 진행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축전은 시와 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구군 및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참여형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5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행사기획위원회(위원장 송상조)를 구성·운영하면서 행사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논의·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전야제는 오는 9월 23일 오후 6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는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과 ‘소리숲 공연 ‘프로댄스스포츠’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각 구‧군별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행진(퍼레이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퍼포먼스,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통해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인 ‘노라조’의 공연을 시작으로 원조 디바 가수 ‘박미경’의 무대,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가수 ‘설하윤’과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 ‘김희재’의 화려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실내체육관, 기장월드컵빌리지 등에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폐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종목별 시상 및 종합시상, 폐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최대 체육축제인 시민체육대축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시체육회와 16개 구군, 구군체육회 등 모두가 합심해 시 최고의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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