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상황에 대비해 민방위대피소 대피, 운행차량 갓길 정차 등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체득 한국디지털뉴스 임철용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학교,아파트 등 각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한다. 공습경보 상황을 전달받은 모든 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차량들은 군 작전차량, 응급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를 확보하기 위해 15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이후 시민들과 차량은 2시 20분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하면 된다. 교통통제는 금정구 윤산터널 앞 사거리 등 5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때 정차한 차량은 라디오를 통해 훈련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통제구간 (금정)윤산터널 앞 사거리(부곡동 398-2) ~ 범어사 어귀 삼거리일대(노포동 810-5) (동래)동래구청-내성교차로 일대(온천동 527)(약 2.4km) (부산진)부산진구청 - 개금사거리(개금동 489-10) - 진구청(7.7km) (사상)삼락119안전센터 - 덕포역 - 사상역 - 르네시떼- 삼덕로 삼거리 - 삼락119안전센터(6km) (사하)하단역 - 괴정역 - 하단역 (6km) 오후 2시 20분 훈련상황이 종료되면, 모든 시민들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APP)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https://safekorea.go.kr)에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및 비상시 행동요령 체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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