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구·군에서도 가두 캠페인, 현수막 게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 개최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 부산시, 각 구·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혈당검사, 영양상담, 심폐소생술 시연 등 진행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 1-7일을 말하며,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각 구·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부산소방재난본부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표어(슬로건)로 건강상담, 혈압·혈당검사, 영양상담,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집중홍보 대상은 3040세대다. 이 세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 심뇌혈관질환에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기 때문에 집중홍보 대상으로 선정했다. 집중 홍보 전략으로 3040세대에 파급력이 높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찾아가는 직장 건강강좌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홍보를 위해 9월 중 부산교통방송 라디오 공익광고를 비롯해 시내버스 외부와 도시철도 내 영상 광고, 다중이용장소 엘이디(LED) 전광판 영상물 송출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두영 시 건강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지만, 조기사망의 80%는 미리 예방할 수 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 홍보와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인식개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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