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배려하고 존중받는 공공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공모전 진행 공간, 시설물, 시각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모된 156점 중 최종 46점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4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부산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향상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 공모전은 ‘누구나 배려하고 존중받는 공공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분야 전반에서 총 156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6점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X SPACE'(장현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해수욕장에 차수벽 역할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가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Open Cleaner'(성도원)로, 버스 바닥에 우산 빗물 털이개를 설치해 미끌림 사고를 방지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시장은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우수하고 참신한 디자인들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46점의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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