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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제11차 총회(전주)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사무총장 우경하)는 12-15일까지 4일간 전주에서 티피오(TPO) 제11차 총회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티피오(TPO))는 아 태지역 도시 중심의 관광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북구에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 및 시장특별회의에서 티피오(TPO) 회원 모두가 시 역점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대동단결해 지지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국․영문 별첨)을 채택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도시로 다시 선출돼, 2024년에서 2025년까지 앞으로 2년간 더 티피오(TPO)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시는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세계적(글로벌) 위상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티피오(TPO)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한정됐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회원 자격을 이번에 전 세계 모든 도시로 확대하고, 이를 반영해 기구의 명칭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또는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가칭)'로 변경할 예정이다. 도전이 도시관광 교류에 특화된 국제기구로서 티피오(TPO)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경하 티피오(TPO) 사무총장은 “이미 시작된 폭발적 관광수요 대응을 위한 정책을 개발 중인 모든 회원 도시들의 뜨거운 열의가 느껴지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티피오(TPO) 세계화,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세계적(글로벌) 관광외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티피오(TPO) 전 회원도시가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 채택에 나서주신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유치 결정까지 회원 도시들의 주요 정책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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