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오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부산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강의실에서 성인 독서치유 프로그램 ‘그림 읽기! 마음을 치유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키워드 중심의 그림 감상과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면서 긍정적 본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술 심리상담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 감상 에티켓을 익히기, 넓고 깊게 보는 그림 감상법 배우기,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감정을 읽는 법 등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는 미술 입문자들도 쉽게 접근하여 명화 읽기가 가능한 도서인 조원재 작가의 ‘방구석 미술관’등 3권을 선정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명화의 풍요로운 감성과 조우하고,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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