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생활과학연구소(소장 한동희)와 한국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KINPEA)는 지난해 제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선포식을 부산에서 개최한데 이어 11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18개 노인학대상담센터, 의료인,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1부 제2회 세계노인학개 인식의 날 기념식(축하공연, 국민의례, 개회사, 대회사, 격려사) △ 제2부 워크숍(캐나다의 노인학대 개입방안, 갈등해결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캐나다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실무책임자인 알렌 그로흐 팀장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은 UN과 WHO가 UN NGO 기구인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R)과 함께 세계 모든 나라에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06년 6월 15일을 「제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정하고 지난해 부산에서 「제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행사관계자는 침묵할 수 밖에 없는 노인학대의 희생자들을 더 이상 무관심으로 방치할 수 없으며, 이제 노인의 권리옹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때라며 이번 행사에 각계각층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