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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 부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 건설본부는 교량 최초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을 2월 1일부터 착수한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약 69억 원이 투입되며, 건설본부는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오는 9월까지 대연동 일원 광안대교 진·출입로 4곳에 스마트톨링 기술이 적용된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시험 운전을 거쳐 올해 11월 말 구축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장소는 엘지(LG)메트로시티 앞 진·출입 램프 49호광장 도시가스오거리 방향 49호광장 광안대교 방향 메가마트 앞 총 4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광안대교 벡스코 ․ 수영강변 요금소는 내부순환(만덕~센텀)도시화고속도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심성태 시 건설본부장은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요금 납부를 위해 차량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어, 광안대교 교통 지·정체 개선뿐 아니라 배기가스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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