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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도시텃밭 64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 중금속 8항목의 오염도 조사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내 소규모 도시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중금속 8항목이며, 조사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신규로 조성되거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텃밭 64개 지점(구·군별 4지점씩)이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중금속 8항목은 아연, 니켈, 비소, 카드뮴, 구리, 납, 6가크롬, 수은이다.조사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51.6퍼센트(%)) 복지시설(18.8퍼센트(%)) 학교(9.4퍼센트(%)) 등이 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지점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 및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여가활동의 증가로 도시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텃밭에 보급되는 토양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안전한 토양에서의 경작활동 및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위해 도시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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