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터넷방송국이 태국 AR/VR 전문기업 ‘Erectrus’와 손잡고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부산인터넷방송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KIT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에서 ‘Erectrus와 AR·VR·AI 기술 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혁신 파트너십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인터넷방송국은 10년 업력의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개발, 멀티미디어 개발 기업으로 전국 5,000여개 기업과 기관에 웹·앱 솔루션 공급과 더불어 5,000여개 체육시설에 원생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웹솔루션 구축의 선두기업이다.

Erectrus는 태국의 AR/VR 전문 기업으로 가상 환경을 설계하고 이벤트를 구성하여 특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인터넷방송국은 기술 교류와 함께 자사 브랜드 무도코리아를 통해 국내 체육시설에 공급중인 AI 자세분석 앱을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요가필라테스, 웰니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I 자세분석 앱은 회원의 정면과 측면을 영상촬영하면 AI 자세분석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17개의 인체 키포인트를 추출하여 20-30초 이내에 현재 체형 및 신체 불균형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버 사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나 넓은 공간이 없이 이동이 가능한 스마트폰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요가·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체형 분석이 필요한 체육시설에서 체계적인 상담 및 경과관찰에 사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인터넷방송국 김대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자세분석 앱이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력은 장기적으로 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부산인터넷방송국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