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250명의 구성을 마치고, 이들이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다. 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전기, 안전 등 총 20개 분야에서 위촉위원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위촉 위원 선정을 위해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위원회'와 '추첨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위원 명단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시스템(cone.bu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의위원 250명은 시 공무원 32명, 우수건설인 11명, 여성 우대 16명, 연임 38명, 신규·추첨위원 153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63퍼센트(%), 울산·경남 9퍼센트(%), 기타 28퍼센트(%)며, 직종별로는 학계 66명, 공공기관 27명, 업계 121명, 공무원 36명이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기술형 입찰의 평가를 담당할 설계심의분과위원 총 63명(공무원 32명, 민간위원 31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그간 지역 건설공사의 안전, 품질 및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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