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영원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이하 부산국제건축제)는 24-30일까지 영도 봉래동창고에서 202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with MVRDV을 개최한다. 24-30일까지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위치한 창고(봉래나루로 214 원지)에서 개최되며, 부산의 대표적인 유휴 산업시설인 보세창고가 국제교류 및 교육의 현장으로 변모해 건축인들의 에너지로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명예자문건축가 위니마스(WINY MAAS, MVRDV 대표)를 비롯한 6명의 MVRDV 소속 건축가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부산 전역 내 62곳을 도시건축 현안 대상지로 선정하고, 부산 소재 9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현안 대상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는 'BUSAN NEXT-탄소중립 건축도시 부산'을 주제로, 리서치 워크숍 전시 출판, 총 네 단계로 진행된다. 이외도, 부대행사로 국내외 및 세대 간 건축인들의 교류를 위한 '젊은 건축인 교류의 밤'이 오는 27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국내외 및 세대 간 건축인들의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자 ‘젊은 건축인 교류의 밤’이 마련된다. 또한 위니마스 명예자문건축가에게 올해 진행되는 워크숍 프로그램 기획 과정과 부산 전역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자리도 준비했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선정된 62개 대상지에는 세계적 건축가그룹이 바라보는 부산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담겨있으며, 이를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추후 10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시청에서 워크숍 결과 작품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니, 부산의 젊은 건축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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