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영원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2024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장 박형준)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참가 대표를 선발한다. 올해 29회를 맞는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17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되며,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 경기 개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시도 일하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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