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제1차(2024-2026) 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시는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첫 번째 전략과제인,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커피산업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형 커피 인증제 개발, 커피산업 신사업(비즈니스)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커피도시부산포럼’을 운영해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커피 생산국가와의 커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지역 산업생태계와 결합한 커피 제조업 육성을 통해 커피산업 성장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산업 전주기 관리체계를 정립한다. 세 번째 전략과제인,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서는 기업 경쟁력 강화, 커피산업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역량강화, 커피산업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커피산업 선도 전문인력 양성 및 커피 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네 번째 전략과제인,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에서는 부산 커피도시 브랜드화와 커피 행사 활성화를 통한 커피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국내 커피수입 관문이자 국내 최초 커피 음용 도시며, 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한 도시다”라며, “커피와 부산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커피산업을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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