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직접 구성·운영하는 것은 첫 사례로 그 의미와 기대가 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자활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부 사업이나, 단순 노동과 비슷한 질 낮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인식과 자활 제품 품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왔다.
이번에 발족하는 '부산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자활사업에 가치는 더하고 색안경은 던지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자활사업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정책을 새 단장(리브랜딩)하고 부산형 자활사업 제품·서비스 성공모델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늘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김동호((주)디자인 내일 대표)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디자인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 정책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시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직접 구성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혁신하는 시도는 이번이 첫 사례로 그 의미와 기대가 크다”라며, “시민참여형 자활사업 정책디자인으로 정책 소통 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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