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생화 사용 홍보 및 조화 판매 자제, 반입된 조화는 내년 설 전 일괄 철거 검토 등 당부 한국디지털뉴스 이서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일 오후 3시 부산영락공원 내 회의실에서 2024년 추석연휴 공설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인근 화훼판매상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추석연휴 공설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추석에도 공설 공원묘지 내 이용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 생화 사용 홍보 및 조화 판매 자제 올해 반입된 조화는 내년 초 설 전에 일괄 철거 검토 등을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조화 금지가 전국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공설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추모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다소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공원묘지 이용객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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