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결합… 블록체인의 정보 투명성, 분산 데이터 저장, 데이터 무결성 보장 등의 특성 활용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 사업의 지역특화산업 융합 프로젝트로 지정된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수요기관: 부산항만공사)'은 블록체인의 정보 투명성, 분산 데이터 저장, 데이터 무결성 보장 등의 특성을 활용해, 고신뢰 해운항만물류 정보 공유 시스템의 세계 최초 상용화 모델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인 ㈜스마트엠투엠이 주관하고, ㈜컨테인어스와 골드락스쉬핑㈜, ㈜스마트큐브가 참여기업으로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은 24-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2024 BIPC)'에서 국내외 항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항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국제 해운 물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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