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회, 기념 음악회, 부산홍보 행사 등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 진행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부산-사마르칸트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지난 25일에는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과 함께 사마르칸트 샤르크율두즈 극장에서 '부산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26일은 사마르칸트 주립 음악드라마 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여 동안 부산과 사마르칸트 양 도시의 예술단이 합동으로 '부산-사마르칸트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 대표로 부산시립합창단(이기선 예술감독) 단원 30여 명이 무대를 꾸려, 한국의 가곡, 민요 메들리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인 ‘우츠쿠둑’, ‘봄은 마음에서 노래합니다’ 등을 준비해 사마르칸트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사마르칸트에서는 문화예술공연단이 우즈베키스탄 전통무용과 케이-팝(K-POP) 댄스 등으로 화답하며 양 도시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화 상영회와 음악회 사전 행사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청년 단원들이 준비한 부산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파즐리딘 우마로프 사마르칸트시장은 사마르칸트시청에서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다”라며, “이번 1주년 기념행사가 양 도시의 문화적·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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