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포토존 현지 언론 인터뷰 교류(네트워킹) 강화 이벤트 등 진행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8일, 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2일간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사업(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부산 관광 포토존 현지 언론 인터뷰 교류(네트워킹) 강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3퍼센트(%) 수준으로 급증한 2만 2천 명으로, 몽골에서 케이(K)-의료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몽골 현지에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과 의료기술 교류로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또한,오는 2026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 도시 10주년인 만큼 향후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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