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 '비(B)'와 성화봉 불꽃, 바다 물결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엠블럼) 및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마스코트, 포스터 등 대회 상징물 확정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대회 상징(엠블럼)은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인 '비(B)'와 시 도시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성화봉의 불꽃과 육상 선수의 모습으로 담았다. 마스코트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전국체전 상징(엠블럼)이 새겨진 체육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성화봉을 들고 달려 나가는 성화 주자의 모습으로 개발했다.
대회 구호는 '살고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표어는 모이자 부산으로, 펼치자 화합체전(전국체전)',웃으며 함께 손잡고 함께! 끝까지 함께!(전국장애인체전)'로 지난해 시가 주최한 전국체전 상징물 대국민 공모 최우수작으로 결정됐다.
한편, 시는 대회 공식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지난 5월에 구성하고, 전국체전 50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31개 종목의 경기장 1차 배정을 완료했다. 또한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신규 경기장의 건립과 16개 구군 내 노후 경기장 기반 시설(인프라)의 개·보수에 착수하는 등 차기 개최지로서 본격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박 시장은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상징물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최 준비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상징할 화려한 개·폐회식과 경기장·교통·관광·숙박 등 모든 면에서 손님맞이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특히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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