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한 마이스 행사 및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 
시와 공사는 5-7일까지 태국 방콕시에서 '2024 부산 마이스 로드쇼(이하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해 부산 마이스 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이번 ‘마이스 유치설명회(로드쇼)’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태국 마이스 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마이스 행사 유치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방콕)의 주요 기업, 여행업계 마이스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방콕시는 인구 약 1천50만 명이 거주하는 태국 수도로, 부산과 직항으로 연결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마이스 유치설명회(로드쇼)' 기간 시와 공사, 참가기업들은 방문 상담(세일즈콜)을 통해 잠재적 구매자(바이어)와 직접 접촉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이 태국의 중대형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유치설명회(로드쇼)는 '2023~2024년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국의 포상(인센티브) 여행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관광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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