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6일 오전10시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묵념사이렌’에 따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헌화·분향·추념사 등의 추념식 가지고, 이어 충렬사 및 UN공원 참배한다.
이날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9시 55분부터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는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와 보훈단체장 및 유가족, 시민 등이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제52회 현충일)추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오전 10시 '묵념사이렌'에 맞추어 일제히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묵념에 이어서 헌화·분향(시장·시의회의장·보훈단체장·유족대표·국회의원 등), 추념사(시장), 학생대표의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합창단)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추념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충렬사를 찾아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화·분향 등 참배를 하며, 11시 50분에는 UN공원을 방문하여 헌화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이 충렬사, 박물관, 미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공원 등을 이용 시 증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전차종)도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거주지 국가유공자 찾아뵙기 운동 등 예우시책들을 6월 한달 동안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