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12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과의 소통·대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님께 바라는 점’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 대표 55명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에 이재한 교육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 기회 마련 자치회 활성화와 다양한 대회·동아리 참여 기회 확대 도서관·체육·놀이 시설 확충 체험학습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안전한 학교 시설 보완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한 의견들 가운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시교육청과의 협의 등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해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학교 현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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