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지역 치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구축 등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19일 제4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기관, 민간인)의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동행대상'은 지역 치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구축 등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한다.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동행대상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해운대구 유관·협업기관 부문에 부산교통공사 민간인 부문은 이동명 부산교통공사 강서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인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조정, 지원방안을 해운대경찰서와 논의 최근 문제가 되는 빈집 증가로 인한 강력범죄 및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빈집관리 인력을 양성하고 빈집을 매입해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으로 조성 각종 재난범죄현장의 감시카메라(CCTV) 영상을 경찰·소방과 공유할 수 있는 광역형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운대구 방범용 감시카메라(CCTV) 구축사업을 완료해 범죄예방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유관·협업기관 부문 수상단체인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중고거래 안전지대 설치 역사 내 성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도시철도 열차 칸 내 안심존 구축 등의 사업을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추진했다. 교통수단의 기능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자치경찰 동행 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부산자치경찰, '시민안전4+ 토크콘서트'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치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도 치안 현장의 일선에 있는 경찰서와 기초지자체 간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정책 공조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부산형 자치경찰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지자체 및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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