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 시민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환경 창출 등 건축·도시 디자인 정책의 총괄·기획 조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대 건축학과 우신구 교수를 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
오늘 위촉되는 우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 마련. 시민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환경 창출, 건축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의 공적 공간 확보를 위한 건축·도시 디자인 정책의 총괄·기획·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소속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건축·도시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우 신임 총괄건축가는 “세계적인 도시는 그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창의적인 건축물과 도시 디자인을 통해 조성된다”라며, “앞으로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아 국제적 수준의 멋진 '글로벌 디자인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지금 부산은 가덕도신공항 개항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기회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랜 학식과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분을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하게 돼, 건축·도시 디자인 전반에서 창의적 혁신이 이어지고 시가 추구해야 할 도시 발전 방향을 함께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세계인이 공감하는 '유니크 디자인 도시 부산' 조성에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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