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상반기 예타 통과 후 2027년 착공, 203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 부산대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대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 지원한다. 한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사업'은 부산대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S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의료(메디컬)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7천65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라며,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