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시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 부산을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시는 그동안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레저(마리나) 산업 관계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실시협약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내년(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향후 시는 변경된 실시협약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착공할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주민 의견 청취·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발을 넘어 부산의 해양레저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오랜 해양 역사와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바탕으로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이 더욱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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