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매입 철거 공유를 통해 부산을 재창조한다… 지원 대폭 확대해 집중 정비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빈집 집중 정비를 위한 2025년 빈집정비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올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고강도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2025년 빈집정비계획'은 동당 사업비 2천9백만 원 확대 지원 매입 후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추진 빈집은행시스템 구축 소유주 자발적 정비유도를 위한 안내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철거와 리모델링 사업비를 동당 2천9백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올해 총 47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빈집 205동을 정비한다.
시는 철거사업과 햇살둥지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했으나,올해부터는 구비를 매칭*해 동당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다. 철거비는 지난해(2024년) 동당 1천4백만 원에서 올해 2천9백만 원으로 2배 이상 증액 지원한다. 그동안 사업비 부담으로 철거가 어려웠던 고지대, 골목길 등에 있는 폐가 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활용 가능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의 반값 임대 시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주는 햇살둥지사업도 지난해(2024년) 1천8백만 원에서 올해 2천9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둘째, 올해부터 빈집 매입 후 주민 맞춤형 시설을 조성하는 '빈집 매입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셋째, 빈집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빈집은행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빈집 소유주의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하고 빈집 관리에 관한 인식개선을 위해 대시민 안내 홍보를 강화한다. 박 시장은“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의 도심 빈집을 고강도로 정비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산의 도시 재생을 이끌어 나가겠다. 빈집 정비를 위해 지자체,소유자,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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