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방안에 따라 시세반영률 2020년 수준으로 적용… 전국 평균 상승률(2.92%)보다 낮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1.84퍼센트(%)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절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원/㎡)이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 시세반영률이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됐다.
올해 시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는 2만 425필지이며,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대비 745필지가 추가됐다. 해당 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84퍼센트(%)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퍼센트(%)이며, 서울 3.91퍼센트(%) 인천 1.83퍼센트(%) 대구 1.46퍼센트(%) 울산 1.07퍼센트(%) 경남 1.35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3.06%), 수영구(2.58%), 해운대구(2.28%), 동래구(1.94%)는 시 평균(1.84%)보다 상승률이 높았으며, 나머지 12개 구·군은 시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0.66%), 동구(0.88%)는 영 점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 내 표준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와 낮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다. 제일 높은 토지는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프라자)’로 제곱미터(㎡)당 4천372만 원(전년 4천335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 제곱미터(㎡)당 1천40원(전년 98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온라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오프라인은 표준지 소재지 관할 구 군청에서 가능하다.
구 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 연락처(부산시 토지정보과 051-888-2612)
중구 051) 600-4156, 부산진구 051) 605-4754. 해운대구 051) 749-4752, 연제구 051) 665-4752, 서구 051 )240-4755, 동래구 051) 550-4754, 사하구 051) 220-4755, 수영구 051) 610-4756, 동구 051) 440-4762, 남구 051) 607-4752, 금정구 051) 519-4752, 사상구 051) 310-4752, 영도구 051) 419-4782, 북구 051) 309-4756, 강서구 051) 970-4782, 기장군 051) 709-4754, 이다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에 팩스(044-201-5536)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으로 할 수 있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며, 재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14일 관보를 통해 조정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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