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또는 단체장이 추천하거나 일반시민 30인 이상 연명부 등으로 추천할 수 있어 선정위 심의와 시의회 의결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정..명예시민 선정되면, 명예시민증 및 기념품 수여 등 혜택 부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명예로운 부산시민으로 선정하기 위한 2025년 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5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오늘 부터 4월 15일까지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나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5월경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 오는 6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자는 280명으로, 관료,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박 시장은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서 시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명예시민으로 모시고자 한다. 단순히 명예시민 선정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네트워킹)를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의 시정 참여를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인적 자산으로 모실 계획이다”라며,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영웅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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