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을 통한 접수, 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지원 대상 선정 해양신산업 분야의 선제적 투자로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 국가사업 부산 유치 목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원장 김영부, 이하 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의 신규 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은 박형준 시장이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해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사진을 제시한 '신(新)해양수도'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해양-미래기술 융합 신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양수산 분야 중앙정부의 정책과제를 부산으로 유치해 국가사업화할 방침이다.
공모는 연구개발(R&D) 기획지원과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모델 실 증지원,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기획지원과 실증지원 모두 해양 융복합산업 해운·항만·물류 수산·식품·바이오, 세 가지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 신규 연구개발(R&D) 기획과제 6건, 실증 시범사업 2건을 선정하고, 신규 기획과제에는 사업을 구체화할 기획연구비를 4~5천만 원 내외, 실증 시범사업에는 사업비 3억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초 응모사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해양신산업에 선도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관련 분야 산·학·연·관 연구자와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첨단 신산업을 이끄는 세계적(글로벌) 해양 선도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지원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라며, 해양산업 분야 게임체인저 프로젝트가 해양수도 부산에서 태동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 산·학·연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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