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네트워크'와 아마존 입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부산기업의 유통망 다변화와 지속적인 미주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 추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수출 부동의 1위 지역인 거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부산 중소기업에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물류센터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출 위기 속 기업의 수출 비용 부담을 경감해 더욱 안정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장, 한국발 미서부항 해상 운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부터 판매까지 필요한 교육, 상담(컨설팅), 입점 소요 비용, 아마존 광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아마존닷컴' 입점과 함께 현지 수출을 진행 중인 기업이라면 미주 창고와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 참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ep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미주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 해외 무역사무소를 두고 미주 지역 우수전시회 참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부산수출기업 매칭(연결), 화상상담, 온오프라인 마켓 입점 지원 등 세계적(글로벌) 협력망을 활용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등 우려가 되는 상황이지만, 지역기업이 디지털 마케팅과 안정적인 현지 물류 공급 기반을 활용해 성공적인 미주시장 진출을 실현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역장벽을 넘어 글로벌 통상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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