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개발계획 변경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사전 행정절차 완료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 인근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직주근접 자족도시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제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오는 26일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이 사업은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확산 등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174만 4천114제곱미터(㎡) 규모로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컨벤션) 등으로 구성된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지방과학기술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첨단기술기업 유치와 균형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물류비용 절감)한 부산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돼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新)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근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강서권역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박 시장은“12년 만에 장기 숙원사업인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올해 조속한 보상절차를 이행해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