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필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부산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광장에서 열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부산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결핵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결핵검진 등의 중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시 지부와의 협업으로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무료 흉부 엑스선(X-ray) 검사, 전문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2023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는 발생률 2위며, 같은 해 기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결핵이 사망률 1위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평소 기침 예절을 지켜주시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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