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튜브> 내 '부기영화' 콘텐츠 일환으로 '눈떠보니 갈매기가 된 건에 관하여' 단편영화 제작 영화 제작이 완료되면 부산을 비롯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 올해 연말에는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상영회 등 마련할 예정  ▲부기와 함께 <연극 교육론> 수업을 듣고 있는 경성대 연극영화과 연극전공 학생들.(사진=부산시청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의 제목은 '눈 떠보니 갈매기가 된 건에 관하여'로, 평범한 취업준비생 '민수'가 잠에서 깨보니 모두에게 사랑받는 '부기'로 변한 후 느끼는 감정들을 풀어낸 코믹 단편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부기'가 직접 감독, 각본, 제작, 투자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한다. 처음으로 영화를 찍는 '부기'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과제 중 하나인 제작비 확보' 과정에서 보여주는 부기의 눈물겨운 노력도 관전 포인트다. 시는 영화 제작이 마무리되는 대로 부산을 비롯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에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상영회 또는 관객과의 대화(GV)를 개최한다.
한편, 올해 <부기튜브>에서는 부기의 대학 생활을 담은 <재수없조(鳥)>,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버스킹) 콘텐츠 <비-스테이지(B-S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수없조(鳥)>는 스무 살이지만 대학 생활을 해보지 못한 부기가 부산 대학교에 청강생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부산의 유능한 인재와 청년 정책 등을 소개한다. 상반기에는 경성대 연극영화과(연극전공)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학과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등이 예정돼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시 대표 홍보모델인 '부기'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와 다양한 시책 등을 재미있게 홍보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은 물론 부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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