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경남 행정통합특별위원장, 공론화위원회 위원, 시도 관계자 등 30여 명 참석 이날 회의는 공론화위원회 위원 임명 및 분과 변경, 운영규칙 일부개정, 행정통합 공론화 홍보 방안, 타지역 행정통합 사례 분석 논의 등 다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8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이날 회의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에서 열렸으며, 공론화위원회 위원 임명 및 분과 변경안 운영규칙 일부개정안 등 안건 심의에 이어 3개 분과회의 및 회의 결과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임명 후, 자치분권 분과로 배치했다. 또한, 위원회는 위원회 운영규칙을 일부 개정해, 운영위원회 신설 등의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3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정책 홍보 및 전략, 분야별 특례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 앞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위원회 주관으로 그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제5차 회의 진행 전 기자회견을 통해 시도민에게 행정통합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부산·경남 시도민이 힘을 합치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시도민과 소통하고 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 전 위원회의 그간 활동 내용과 향후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라며,최근 산불 비상 상황과 탄핵 선고 결과로 토론회가 연기됐으나, 공론화 과정의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위원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담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에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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