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경로당 105곳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 방법 의료기기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부작용 발생 대처 방법 거짓·과대 광고 피해 사례 등 교육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부터 시내 경로당 10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발달에 따라 어르신들이 의료기기를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만큼, 올바르게 의료기기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초고령 사회가 심화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악용한 무료체험방 거짓·과대광고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기기나 무허가 제품 구매 등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의료기기 사용은 오히려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법과 부작용 발생 대처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 방법 의료기기 사용 방법 및 주의 사항 의료기기 사용 부작용 발생 대처 방법 무료체험방 등의 거짓·과대 광고 피해 사례 등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정보에 노출될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잘못된 광고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의료기기를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소비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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