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주거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100인의 전문가와 함께 부산주거포럼을 공식 출범한다. 부산주거포럼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다양화된 주거수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주거 건축·도시계획·복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특히,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창립총회는 오는 6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100인의 전문가는 포럼의 비전을 선포하고, 운영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부산주거포럼은 전문가 집단의 지혜와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부산이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행복주거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이번 출범을 통해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민관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거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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