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소방안전 위한 3일간 집중 계도 및 점검 실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9일까지 3일간,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시설공단 제공)
이번 점검은 서면몰 중앙몰 부전몰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부산역지하도상가 등 주요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품 진열선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 상가처 전 직원과 각 상가 상인회 회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통행로를 침범하는 상품 진열과 소화전·소화기·방화셔터 등 주요 소방시설 주변에 물품을 적치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크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단순한 규제 차원을 넘어,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질서 유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습적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질서 있는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이번 계도 및 점검을 계기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보완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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