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형마트 등 지역 대형유통업체 15개 사 151개 점포 대상으로 조사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 사, 151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지역기여도 조사 (2024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유통업체(15개 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엔씨(NC)백화점, 신세계사이먼, 롯데몰,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코스트코, 탑마트, 지에스(GS)더프레시, 롯데슈퍼이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대형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수정·보완되고 있다.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올해(2025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유통업계의 환경변화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회의실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에게 지역기여도 실적 제고를 위한 공익사업 참여와 상생 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나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최우수업체로 선정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적극 협의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를 높여나가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들도 계속해서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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