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31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해양오염감시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해양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해양오염 신고실적이 우수한 명예감시원을 “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선정, 포상키로 했다.
올해의 명예감시원은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최우수자 1명, 우수자 3명을 선정하였으며 선정기준은 해양오염 신고건수, 해양환경보전활동 참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정책·정보·의견 제출실적 등을 감안하고, 최우수자에게 해양경찰청장상과 20만원 상당의 포상을, 우수자에게는 해양경찰서장상과 10만원상당의 포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감시원의 인력부족으로 광범위한 해양과 항·포구 등에 대한 감시체제를 보강하기 위하여 지난 1998년도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를 도입하고 2004년도에는 범국민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시민단체 및 교사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부산에서 약 600여명의 명예감시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름 등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행위에 대한 신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바다정화운동 및 방제훈련 등 각종 행사 참여 해양오염에 관한 정보의 제보 및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올해의 명예해양환경 감시원을 선정·포상함으로서 명예감시원의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